한국영화<그것만이 내 세상> 줄거리, 출연진 간단 소개, 후기

따뜻한 코미디 영화 < 그것만이 내 세상 > 줄거리

"그것만이 내 세상"은 2018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로, 현실적인 감동과 코미디를 조화롭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권형길 감독이 연출하고,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주먹으로만 살아온 전직 복서 WBC웰터급 동양 챔피언 형과 피아노 천재 동생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그려냅니다. 조하(이병헌)는 한때 유망한 복서였지만, 현재는 돈도 없고 미래도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 날 조하는 우연히 어릴 적에 자신을 버린 어머니 인숙을 만나게 됩니다. 인숙(윤여정)은 17년 전 남편의 가정폭력을 견딜 수 없어서 아이 조하를 버리고, 집을 나간 후 새로운 남자와 결혼을 하여 진태(박정민)를 낳게 됩니다. 진태는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피아노 천재로, 사회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지만, 피아노를 연주할 때만큼은 누구보다도 빛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인숙은 조하에게 자신에 집에서 지내며 동생 진태를 돌봐달라고 부탁합니다. 사실 조하는 자신을 버리고 간 엄마를 원망했지만, 엄마가 그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결국 조하는 망설임 끝에 동의하게 됩니다. 그렇게 조하는 집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동생 진태를 만납니다. 그러나 인숙은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었고, 부산에 가서 일을 하고 돌아온다며 아무에게도 병을 알리지 않고 치료를 받으러 떠나게 됩니다. 그렇게 조하는 진태와 함께 지내면서 처음에는 어색하고 불편한 시간을 보내지만, 점차 동생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키우기 시작합니다. 조하는 진태를 돌보며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놓쳤던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그는 진태의 피아노 연주를 통해 동생 진태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 재능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조하는 진태가 피아노 콩쿠르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며, 그 과정에서 자신도 변화해 갑니다. 영화는 조하와 진태가 콩쿠르에 참가하는 장면으로 클라이맥스를 맞습니다. 진태는 무대 위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피아노를 연주하고, 그의 연주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조하는 무대 뒤에서 동생을 응원하며, 그동안 쌓아온 가족 간의 사랑과 이해를 되새깁니다.

 

출연진 간단 소개

이병헌(김조하 역) : 한때는 유망한 복서였지만, 현재는 돈도 없고 미래도 없는 삶을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오랜만에 어머니와 동생을 만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동생 진태를 돌보며 점점 변화해 갑니다.
박정민(진태 역) :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피아노 천재로, 사회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지만 피아노를 연주할 때는 누구보다도 빛나는 모습을 보입니다. 형 조하와 함께 지내며 점차 성장해 갑니다.
윤여정(주인숙 역) : 조하와 진태의 어머니로, 두 아들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조하에게 진태를 돌봐 달라고 부탁하며, 가족 간의 화해를 이끌어 냅니다.

후기

감동적인 가족 드라마로, 뻔한 듯 보이지만 뻔하지 않은 결말과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가족영화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다시 보고 싶은 영화로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부모는 내 자식이 부족하더라고 세상에서 제일 귀한 존재입니다. 영화에는 결핍된 이들의 삶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결핍된 부분이 있지만, 이들에게는 그 결핍이 너무 깊은듯합니다. 그러나 그 결핍은 오로지 우리의 잘못된 통념에서 온 잣대에 불과하다는 것을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다가갈수록 깨닫게 됩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가족의 이야기를 넘어, 인간관계와 소통, 사랑과 이해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진정한 사랑과 이해를 찾는 과정을 그려낸 영화입니다. 조하와 진태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한 번쯤 고민해 봐야 할 주제들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가족과의 관계를 돌아보게 됩니다. 이 영화는 따뜻한 감동과 함께, 우리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