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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및 캐릭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가족 간의 끈끈한 유대감과 변함없는 사랑의 본질을 보여주는 한국 드라마 영화입니다. 민규동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각본을 쓴 노희경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011년 4월 21일 개봉한 이 영화는 배종옥, 김갑수, 김지영, 서영희, 유준상, 박하선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113분의 상영시간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김인희(배종옥)는 영화의 주인공으로, 헌신적인 아내이자 어머니입니다. 가족을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하며 살아왔지만, 어느 날 갑작스럽게 말기암 진단을 받게 됩니다. 시한부 인생 자신이 없어지면 온 가족이 힘들어질 생각에 남은 시간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이자 아내이자 며느리입니다. 정철(김갑수)은 인희의 남편으로, 무뚝뚝하고 가부장적인 성격입니다. 평소에는 가족에게 무심한 듯 보이지만, 인희의 암 진단 이후 그녀를 돌보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시한부 인생이지만 아무렇기 않는 척하는 아내의 모습에 더욱 고통스러워하며, 아내의 죽음을 앞두고 진정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할머니(김지영)는 정철의 어머니이자 치매환자입니다. 어린애처럼 떼를 쓰고 인희를 괴롭히면서 힘들게 합니다. 정수(류덕환), 연수(박하선)는 인희와 정철의 아들과 딸로 엄마에게 모질게 굴며 신경도 쓰지 않지만, 엄마의 시한부 소식을 듣고 그동안의 행동들을 후회하는 인물입니다. 근덕(유준상)은 인희의 남동생으로 결혼을 했으나 백수로 아내 선애가 모아놓은 가게 자금을 가지고 도망치는 등 몹쓸 짓만 골라서 하는 인물입니다. 신선애(서영희)는 근덕의 아내로 철없는 남편으로 인해 하루하루가 힘든 삶을 보내고 있습니다.
줄거리
주인공 인희는 평범한 가정주부로 시어머니, 남편 정철, 딸 연수, 아들 정수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희는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전형적인 한국의 어머니로, 자신을 희생하며 가족을 돌보는 삶을 살아갑니다. 남편 정철은 무뚝뚝하고 무관심한 성격이지만, 그 나름대로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날, 인희는 몸에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게 됩니다. 검사 결과, 그녀는 말기 암 판정을 받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인희는 큰 충격을 받지만, 가족에게는 알리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그녀는 남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며, 마지막까지 가족을 위해 헌신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피곤하다며 병원 일에만 신경 쓰는 의사 남편, 언제나 바쁜 큰딸, 노는 것을 좋아하며 여자친구밖에 모르는 삼수생 아들은 그녀의 희생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 와중에 그녀의 삼수생 아들은 의대보다는 미대에 가고 싶어 했습니다. 그녀의 큰딸은 좋은 직장에 들어갔으나 유부남과 연애하며 떳떳하지 못한 사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남동생인 근덕은 누나로 받은 돈과 아내에게 뺏은 돈들 모두 유흥비와 도박으로 쓰기 바빴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심해지는 증세에 병원에 들러 남편의 동료 의사로부터 진찰을 받게 됩니다. 결국 그녀의 남편은 동료로부터 그녀의 병을 듣게 됩니다. 자기 아내가 이미 수술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온몸에 암세포가 퍼진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갑작스럽게 마주한 아내의 병에 남편은 그동안의 자기 행동과 모습들에 괴로워하며 힘들어합니다. 의사인 자신이 아내가 이토록 아팠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에 자책하며 슬퍼합니다. 결국 온 가족이 그녀의 얼마 남지 않은 죽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뒤늦게 조금씩 그녀의 노고와 희생을 깨닫게 됩니다. 인희는 남편과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그와 마지막을 함께 하게 됩니다. 결국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로 죽음을 마주하게 됩니다.
느낀 점
이 영화를 보고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가족 간의 사랑과 희생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었습니다. 인희의 헌신적인 삶과 그녀를 향한 가족들의 사랑은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별의 슬픔 속에서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가슴 뭉클하고 감동적인 이 영화는 오래도록 우리의 마음속에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