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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바이 싱글> 영화 소개

    "굿바이싱글"은 김혜수가 주연을 맡아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이 노화와 개인적인 외로움으로 인해 인생을 바꾸기 위한 과감한 결정을 내리는 인기 여배우의 삶을 다룹니다. 김태곤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에서 마동석은 주연을 보조하는 매니저로, 김현수는 주연의 계획에 중심이 되는 어린 소녀로 출연합니다. 2016년 6월 29일 개봉한 이영화는 독특한 스토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줄거리 및 결말

    톱스타 주연(김혜수)은 믿었던 어린 남자친구 지훈(곽시양)에게 배신을 당하고 진짜 가족을 만들어보기로 마음을 먹고 아이를 키우겠다고 결심한다. 주연의 단짝 친구이자 스타일리스트인 평구(마동석)는 아이아빠의 경험으로 아이 키우는 걸 쉽게 생각해선 안된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하지만 주연은 완고했다. 우선 그녀는 입양기관을 찾아갔지만 그 무렵, 스캔들로 한창 시끄러웠을 때라 기관으로부터 자격이 없다며 거부를 당한다. 이후 산부인과를 찾아갔지만 폐경이라는 충격적인 소식만 듣게 되고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다. 그런데 그녀의 옆에는 어린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배가 남산만 한 어느 소녀가 있었고 승객들은 소녀를 보고 사고 친 거 아니냐며 수군거리기 시작한다. 처지가 비슷한 소녀가 가엽다고 느낀 주연은 소녀를 감쌌고 그렇게 소녀와 인연을 맺게 된다. 소녀의 이름은 김단지(김현수)이다. 동생을 짐짝으로 취급하는 언니와 언니의 남자친구와 셋이서 옥탑방에서 살고 있었고 아이를 간절하게 원하는 주연과는 달리 남자친구와의 속도위반으로 원치 않은 임심을 한 소녀였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임신했다는 말을 듣고도 자기애가 맞냐며 상처를 주고, 자기애가 맞다는 말에도 무책임하게 엄마 반지를 훔쳐다 주며 반지를 팔아서 아이를 키우라는 식으로 모든 책임을 단지에게만 떠넘기고 자신은 골프 국가대표 활동에 전념한다. 단지는 책임감 없는 남자친구의 행동에 화가 나서 낙태를 하려고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주연이 단지에게 자기가 그 애를 키우겠다고 폭탄선언을 한다. 이를 알게 된 평구는 이 사실이 알려지면 연예계 생활은 끝이라고 말려보지만 주연의 의지는 확고했다. 평구도 포기를 하고 주연을 단지랑 만나기로 했다는 단지의 학교 앞에 태워다 준다. 이후 주연은 자신의 집에 찾아온 기자들에게 임신을 했다는 엄청난 거짓말을 해버렸고 각종 육아용품 광고가 들어오며 승승장구한다. 하지만 주연은 너무 일과 사랑만 신경 쓰느라 점차 단지에게 소홀해졌고 단지는 "그렇게 바빠서 애는 어떻게 키울래?"라며 잠시나마 믿었던 주연을 원망했다. 지훈은 자기가 주연이 임신 한 아이 아빠가 아니라는 걸 언론에 공개해 달라고 부탁을 하러 주연의 집에 찾아왔다가 중학생 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가 배가 남산만 하게 불러있는 걸 보게 된다. 바로 그때, 주연이 집에 오는 바람에 그는 본전도 못 찾고 쫓겨났다. 하지만 단지의 외출 횟수가 늘고 호시탐탐 주연의 뒤를 밟던 지훈에게 덜미가 잡힌다. 지훈은 주연이 단지가 임신한 아이를 이용해서 사기를 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이후 주연의 가짜 임신이 만천하에 걸리게 되고 주연은 하루아침에 어린 학생을 납치를 하고 감금시킨 것도 모자라서 아이까지 낳게 한 파렴치범이 되어서 국민들의 질타를 받게 된다. 물밀듯 들어왔던 광고계약도 모두 취소됐고 억대의 위약금을 물어주느라 집까지 팔아야 했다.

    결말

    이후 주연은 임신을 빌미로 남자친구까지 대동하고 돈을 뜯으러 온 단지의 언니로 인해 단지를 언니와 똑같이 취급을 했고 단지와의 사이가 완전히 틀어지게 된다. 그리고 지훈은 사기임신의 피해자라는 것이 확인되면서 무사히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단지의 언니는 동생에게 생활비 몇 푼 만 주고는 남자친구와 호주로 떠나버렸고 오 갈 곳이 없어진 단지는 어린 임산부들이 지내는 보호소에 들어간다. 짐 정리를 하던 주연은 단지가 남긴 다이어리를 발견하고 단지의 진심을 깨닫고 눈물을 흘린다. 가짜 임신 사태를 사과하려고 기자 회견장으로 가던 주연은 지금은 기자들이 아니라 단지에게 먼저 사과를 해야 한다면서 단지가 있는 보호소를 찾아간다. 하지만 단지가 미술대회에 출전했다는 말을 듣고는 대회장으로 발을 돌린다. 단지는 대회에 참여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는데 주연이 도착한다. 대회 관계자들은 단지의 배를 보고는 저런 몸으로 입장하면 다른 아이들에게 혼란을 준다고 나가달라고 한다. 주연은 애 아빠는 미국 가서 국가대표 활동하는데 얘는 왜 안되냐며 따지고 당당히 입장한다. 대회에 참여한 단지는 그림을 그리다가 진통으로 쓰러진다. 대회장 밖은 기자들로 가득했지만 주연은 쓰러진 단지를 데리고 병원으로 간다. 단지는 순산을 했고 주연은 창문 너머 아이를 바라본다. 이후 주연은 연예계에서는 거의 퇴출당했지만 저예산 독립영화를 찍으며 배우로 살게 되었고 단지는 어느새 자란 딸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촬영장을 찾아왔다. 그리고 조그마한 집으로 이사를 했고 셋이 가족이 되어 살아가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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